블로그 이미지
즐거운 세상 사는 이야기, 세상 사 모두가 즐겁지 아니한가?
랑세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난지도'에 해당되는 글 1

  1. 2016.06.18 서울 둘레길 7코스 봉산 앵봉산 코스를 걷다.

서울 둘레길 7코스 봉산 앵봉산 코스를 걷다.

서울 둘레길 7코스 봉산 앵봉산 코스

걸은 날짜: 2015년 11월 15일

거리: 16.6 km

소요시간: 6시간 10분

난이도: 중

 

 

7코스 시작은 가양역 이다.

서울 둘레길의 매력은

모든 코스 출발점과 도착점이

지하철역과 연계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간단한 복장으로

출발하기만 하면 된다.

거의 주거지와 맞닿아 있느니까

먹을 거리도 크게 염려하지 않다도 될 만큰

튼 불편이 없다는 점이

서울 둘레길의 장점이다.

 

 

가양대교를 건너면

난지도의 메타세콰이어길과 만난다.

제대로 된 수목이 도열해 있는 길을 걷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7코스는 월드컵 경기장을 통과한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공원 산책로를

지나가게 된다.

 

 

월드컵 경기장이

역광에 의해

웅장한 모습이

한층 더 웅장해 보인다.

 

 

불광천에서

오리 가족의

한가로운 모습

 

 

 

너무 날씨가 좋아서

멀리 북한산 모습도

선명하다.

 

 

불광천의

징검다리와

오리 가족의 모습이

정겹다.

 

 

둘레길의 문제점이 여기도 있다.

기존 도로에 표시 되어 있던

둘레길 표시가

도로 보수 공사에 따라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못보고 지나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엉뚱한 길로 가다가

되돌아 오곤 하는 경우가

서울 둘레길을 걷다 보면

자주 겪게 된다.

 

 

여기서 어떤 연세 드신 분을 만났는데

그 분도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한

푸념을 잠시 나눴었다.

 

 

봉산의 봉수대

 

 

봉산에서 보는 은평구 일대

 

 

봉수대

 

 

7코스는

거의 기존의 등산로를 이용한 구간이라

서울 둘레길이라고 해서 특별히

꾸민 것은 느낄 수가 거의 없다.

이처럼 기존의 등산길을

이용해서 둘레길이라는 구색을 갖췄다.

 

 

늦은 시간에 구파발 역 근처

종착점에 도착했다.

종착점 도착 전까지

산속에서 이미 어두워진 상태라

이정표나 안내판은 거의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서울 둘레길도 너무 어둡기 전에 끝을 내야한다는

깨달음을 또 한번 느낀 날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