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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옮기기

2012. 6. 2. 16:52 | Posted by 랑세

연락처 옮기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연락처 관리입니다.

먼저 쓰던 핸드폰에 많은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가 오면 누구의 전화인지 알 수 있어서 편리했지요. 그런대 새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그 많은 연락처를 어떻게 옮겨 놓을 수 있는지 막막했습니다.

 

모임에 나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면 스마트폰을 새로 샀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을 봅니다. 그런대 하나같이 사용 방법을 몰라 쩔쩔매고 있는 경우를 자주보게되지요. 어떤 친구는 오는 전화 받는 것도 아주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하고 또는 전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 받을까 말까 망설이는 경우도 여러 번 보았지요.

이게 모두 연락처를 새 스마트폰에 옮겨 놓을 줄 몰라서입니다.

내 경우에도 아들아이가 모처럼 집에 손주를 데리고 왔을 때 문제 해결을 도와달라 했더니 구글 계정을 만들면 좀 편하다고하면서 구글에 이미 계정이 있었기 때문에 알려 주었더니 이렇게 저렇게 하더니 전부 옮겨 놓았다고 하면서 다 됐다고하더군요. 그러나 나중에 사용하려고 연락처를 열어보니 그룹 설정은 하나도 안되있어  아무래도 불편했지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간단한 방법이 있더라구요. 네이버의 주소록을 옮겨오면 되더라구요. 그러면 그룹 설정도 되고 연락처 새로 업그레이드도 편하고 아뭇튼 연락처 관리하기가 매우 편하답니다.

 

그 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네이버에 계정이 없다면 신규 회원 가입부터 해야합니다.

그 과정은 대부분 알고 있으리가 여기고 네이버네 계정 가입이 되면 먼저 핸드폰에 있던 주소록을 네이버에 옮겨야 합니다.

내 경우에는 엘지폰을 사용했었는데 LG Mobile update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주소록을 다운받아 네이버에 옮겼습니다. 여기까지는 보편적으로 이루어 지는 과정이라고 보고 생략합니다.

그 다음 스마트폰에서 App Store(그림1)에 가서 검색을 누른후 주소록 백업을 찾아보시면 무료 어플이 뜹니다. 무료니까 다운을 받으셔도 괜찮겠지요? 설치가 끝나고 실행을 시키면 그림2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처음이니까 당연히 가져오기를 누르면 네이버에 있던 주소록이 내 스마트폰으로 복사되서 넘어옵니다.

 

그림1

 

그림2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의 연락처가 완성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 한번들 해보세요.

단 여기서 주의 하실 점은 스마트폰에서는 별도로 그룹 설정이 되지 않으니 네이버에서 그룹 작업을 확실히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연락처를 추가하실 경우 그냥 추가를 하면 엉뚱한 그룹으로 분류되거나 아예 그룹 지정이 안되는 수가 있으니 연락처를 추가하실때는 새 연락처의 그룹을 먼저 선택하시고 추가를 하시면 자동으로 원하는 그룹에 추가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어 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사용하면서 필요한 정보들 그리고 필요한 앱에 대한 정보도 올려 보고자 합니다.

 

요즘 IT기기의 발전 속도는 가히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따라 갈 수 없을 정도이다.

핸드폰도 2번을 바꾸면서 오랫동안 사용해 왔는데 작금에 스마트폰이 출시 되면서 가히 스마트폰 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요즘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젠가 나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아 그냥 버팅기고 있었는데 딸내미가 성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인즉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자기는 무료로 얼마든지 통화할 수 있다 한다. 모녀가 얼마나 할 말이 많기에 그럴까 하면서도 사실 어쩌다 통화를 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열 불이 날 정도로 오래 쓰기는 했다. 내용이라 바야 외손주 잘 노느냐 부터 시작해서 미주알 고주알 별 시답잖은 말까지 해 가면서 수다를 떤다. 그만 좀 해라 하고 핀잔을 줄라 치면 왈 딸하고는 그렇게 통화를 하는 거라나 뭐라나......

그러더니 끝내는 어버이날 선물이라면서 딸내미가 일을 저질렀다. 집사람 스마트폰을 사준다면서 그러지 말고 이 기회에 내꺼까지도 같이 하자는 두 모녀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하면서 동조를 하고 말았다.

뭐 사실 딸내미는 생색만 냈지 따지고 보면 2만원 안팎이었던 통신요금이 근 두 배 반이나 더 내야 하는 내 출혈이 되고 말았다. 다행인건 그 동안 집사람 통화요금이 내 계좌에서 자동으로 지출 되던걸 이번에 아예 이제는 당신 통장에서 지불하라고 슬쩍 떠넘긴 거 하나 겨우 득(?)을 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원 참네….

좀 싸고 통신료도 덜 내는 걸로 알아보라는 내 특명(?)에 따라 딸 아이가 이리저리 알아보고 구입해서 보내온걸 받아보니 remanufactured product 그러니까 재제조생산품이란다. 설명서를 보니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Remanufactured product?

외관손상 등으로 반품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검수과정을 거쳐 재생산한 단말입니다. 주요 부품을 교체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신제품과 성능 및 외관상 차이점이 없습니다.

 

물건을 택배로 보내온걸 받아보곤 그만 재제조품이란걸 보고는 어 이거 새것도 아니네 하면서 좀 떨떠름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통신사에 개통을 신청하고 개통되자마자 딸아이한테 전화를 하는데 이거 도저히 들리지를 않는 것이 아마 재제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역시 싼 게게 비지떡인가 어쩐가 하면서….할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오는 전화를 받고 음악도 들어보고 하면서 참 내 원 이거 먼저 쓰던 핸드폰이 간절해 지기까지 했다.

다음날 마침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딸아이 집에 들렀다가 속으론 좀 쓰라리기는 했지만 스마트폰 쓰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치레를 한 후에 야 근데 이거 왜 이렇게 소리가 안 들리냐? 했더니 딸아이가 박장대소를 하면서 자기도 처음에 그 문제 때문에 속상했다고 하면서 처음 출시 될 때는 기기에 얇은 비닐을 씌우기 때문에 스피커가 막힌 상태라면서 비닐을 벗겨내니 아 이거 참 내 원…. 잘 들리지 않는가……그만 한동안 마음 쓴 게 창피하기도 하고 겸연쩍기도 하고….

자 이제 스마트폰 처음 사서 개통하시는 분들 기기를 받자마자 우선 얇은 비닐부터 제거하고 사용들 하시길.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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