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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2 만족할 줄 아는 삶을 바라면....
인간에게 돈은 필수적인 것일께야.
돈이 없으면 사람은 어깨부터 처지고
친구를 만나도 할 말을 목소리 재대로 내지도 못하고
아뭇튼 돈이 없으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있지않겠나?
그런대 그런 현상이 우리 한국 사회에 유독 더한 건 아닌지 말이야.
어렸을때 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우리의 아이들.
성적,생김새,부모들의 직업,아파트 평수,자동차의 크기 등등을 가지고 편을 가르고
왕따를 시키고 그런다지?
좀 커서는 어느 대학인지 직장은 어딘지 어느 동네에 사는지 등에 온통 관심을 갖고 지내다가
결혼하면 혼수감은 어땟는지 예식장은 어딘지 등등
이 나라의 경쟁은 끝내는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마는 현상이 되고 말지.....
펜션 랑세를 시작한지 벌써 8년째가 되가고 있더군.
펜션이란 것이 원래의 의미는 연금 생활자를 뜻하는 말이더라구.
"그래 그래 내 입장에 딱 맞는군" 하고 시작을 했는데
웬걸 이게 완전히 숙박업에 뭐 꽤나 돈벌이가 된다고 소문이 났는지
너도 나도 펜션을 해대더니
역시 또 돈이야.....
돈 벌려고 혈안들이 된 사람들이 몰려온거지...
젠장 장사가 좀 안되니깐 값을 덤핑하지를 않나  손님을 끌기 위해서 갖은 번지르한 겉치장만을 해 대지 않나.
별 치사한 장사치들의 수법을 다 동원해 대니 손님들은 이리 속고 저리 속고  피해는 늘고
펜션에 대한 이미지는 갈수록 떨어지고.....
연금 생활하는 샘치고 자기 집에서 자기가 직접 가꾸면서
펜션을 시작한 사람들은 자연 피해아닌 피해를 볼 수 밖에....
그냥 말이야 정말 적당히 벌고 적당히 쓰고 적당히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는 없는 걸까?
이 시골에 전원생활을 해 볼까하던 꿈은 깡그리 무너지고 만
이 경쟁의 와중에 휩슬리고 만
지금의 처지가 안됐고
조용한 시골까지 경쟁의 장터화하는 것이 정말 반갑지 않더라고....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는 그런 삶을 사는 사회가 언제나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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