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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7 암호

2009. 1. 10. 21:25 | Posted by 랑세
난이도 : ★★★☆☆

출제자 _ 라이프니츠(IQ 185)


나는 여덟 살 때 암호를 해독하여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적도 있다. 암호 문제를 한 번쯤 같이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마약 조직의 두목을 잡기 위해 조직 안에 잠입한 수사관이 어떤 정보를 입수한 시점에서 살해당했다.
그는 사망하기 전에 그림과 같은 비밀스러운 숫자가 적힌 메모를 남겼는데 이 메모는 무슨 뜻일까?
(제한시간 5분)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퍼즐로 잠들어 있는 97 퍼센트 두뇌를 깨웁니다.
매일매일 두뇌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두뇌에 도전해 보십시오!
※ 제공 : 두뇌스트레칭 시리즈 <중앙북스>


이 메모를 180도 회전하면 “시게오가 두목이다. 그는 석유 판매상이다(Shigeo is boss he sells oil).”라고 씌어 있다.



■ 라이프니츠의 충고
언뜻 보기에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문제 같지만 답을 보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역발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암호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고 매우 복잡한 경우도 있지만, 이 암호는 숫자를 그대로 알파벳으로 사용한다는 의외성이 신선하다.

■ 라이프니츠의 에피소드
Gottfried Wilhelm von Leibniz, 1646~1716. 독일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조숙한 천재로 여덟 살 때 암호를 해독했고 열다섯 살 때 대학에 입학했다. 열일곱 살 때는 처녀작 『개체론』을 발표한 바 있다. 스무 살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분법’을 발견할 때는 뉴턴과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