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즐거운 세상 사는 이야기, 세상 사 모두가 즐겁지 아니한가?
랑세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문제49 도안

2009. 1. 10. 22:46 | Posted by 랑세
난이도 : ★★★☆☆

어떤 도안을 생각하던 중 곡선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컴퍼스도 없고 원을 그릴 수 있는 자도 없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삼각자와 일반 막대자 그리고 연필뿐이다. 하지만 그 세 가지를 가지고 그림과 같은 곡선을 만들어냈다. 어떤 방법을 이용했을까? 삼각자와 일반 막대자는 모두 직선을 그리거나 치수를 재는 데만 사용했다. (제한시간 6분)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퍼즐로 잠들어 있는 97 퍼센트 두뇌를 깨웁니다.
매일매일 두뇌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두뇌에 도전해 보십시오!
※ 제공 : 두뇌스트레칭 시리즈 <중앙북스>


우선 정사각형을 그리고 이웃해 있는 한 쌍의 변을 같은 간격으로 세밀하게 나눈다. 그것을 그림처럼 하나씩 연결해 가면 훌륭한 곡선이 나타난다. 이것을 두 개 겹친 것이 문제의 곡선이다.



■ 플러스 체크
직선이 곡선을 낳는다……. 물론 이 경우의 곡선은 엄밀한 의미에서는 곡선이 아니라 짧은 직선의 집합이다. 그러나 이 직선의 수를 무한대로 늘리면 컴퍼스를 이용해서 그린 곡선과 거의 차이가 없다. 정다각형의 변의 수를 무한대로 늘리면 거의 완전한 원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한대로 늘린다’는 것이 단순히 이론상의 개념이라고 해도 그런 이론적 뒷받침이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것이다.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론적 가능성과 연결하여 해결한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