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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Caribbean 크루즈 여행 (1)

2008. 12. 14. 20:35 | Posted by 랑세

마침 어느 항구엔가 같은 배 두척이 나란히 정박중임


Royal Caribbean 크루즈 여행을 다녀와서 이 글을 쓰려는 순간
그 어마어마하고 으리으리한 Royal Caribbean 배의 규모가 생각나고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운 배 내부의 시설과 각종 요리들,그리고 지나온
남미의 각 섬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광경에 잠시 글쓰기 조차 머뭇거려진다.

우선 Royal Caribbean 배의 규모를 잠깐 살펴보면
대충 높이가 61m, 폭이 39m, 길이가 311m, 톤수가 140,000톤 정도되는 규모이다.
탑승인원은 승객이 3200명, 승무원및 종업원이 1800명 정도로서
약 5,000명 정도의 인원이 탑승했다.

Royal Caribbean의 정박 야경


마침 항구에 다른 배도 들어와 같니 정박한 모습(왼쪽이 Royal Caribbean)


여행 기간은 2008년 11월 9일 부터 11월 21일까지 12박 13일로
출항은 뉴욕의 뉴왁 항구에서 출발을 했다.
출항수속은 여느 공항의 수속과 비슷하지만
특성상 출입국 관리직원과 로얄 케리비안측의 직원들이 동시에 출국 수속을 담당하는데
약 5,000명 정도의 인원의 출국 수속이니 출국장은 마치 큰 장터같이 시끌했지만
질서 유지팀 수속 행정팀 등 직원들이 통솔하는대로 조용히 질서를 지켜서
수속을 밟으니까 그 많은 인원들이 약 2시간여만에 수속이 끝났다.
자! 이제 출항이다.
뉴욕의 맨하튼이 멀리 보이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이고
먼 미국에 와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마음은 벅차오르기만 했다.
우선 수속을 마치고 배에 승선하면서 부터 큰 배의 규모에 놀라고
그리고 직원들의 친절하고 매너있는 서비스에 감탄하게 된다.

출항 직전의 맨하튼 전경 앞쪽에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배에 오르자 아나운스 맨트가 나온다.
모든 승객은 3층에 있는 메인 홀로 모이라는 내용이다.
비상 훈련겸 교육을 위한 것이라지만 비상시와 같이 엘리베이터도 정지되어있어
계단을 이용해서 3층으로 집합애야 한다. 참고로 객실은 1층에서 부터 11층까지로 되어있다.
그곳에 약 3천명 정도의 승객이 조용히 그러나 재빨리 모이기 시작했다.
모이는대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건 아니지만
교육 시간도 아주 짧게 20여분만에 끝났다.
내용은 이미 구명 조끼등이 객실내부 어디에 위치하고 있나(집합시 구명조끼를 착용했으므로 객실 어디에 있는지는 이미 알고) 그리고 비상시에 행동요령등 설명이 영어로 이루어 지니까 대충 눈치로 때려 잡는 수밖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비상 훈련 교육중임


그리고 배의 선실에 들어가니 환영 인사와 함께
와인 1병이 탁자위에 놓여있어서 초장부터 분위기 쨩이 되었다.

탁자위에 놓인 와인 메모지에는 환영인사와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위해서 레스토랑에 가보니
각종 요리가 진열되어 있었고 승선 축하 세러모니로 요리로
멋있는 축하상을 진열해 놓았다.
이건 나중에 또 이야기 하겠지만 주방요리사들의 승객에 대한 인사로
절대로 그들은 승객을 위하고 승객의 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가
승선 첫날 첫 시간부터 알 수 있었다.


자 이제 출발이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잔 cheers!!!

출발 자축 건배